천문노트에서 약간의 책이 있습니다. 운영진으로 계시는 한 선생님께서 기증해주신 책인데요. 제가 오늘 직접 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대학도서관 등의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기로 방침이 정해졌습니다.
보통 천문학과 관련된 책이 많아서 천문학과가 있는 대학도서관에 기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경희대, 연세대,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전화로 문의를 해봤습니다.

세 도서관 약간씩 달랐으나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1. 도서관에서 책을 기증받을 때 소장도서와 겹치는 기증도서는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굳이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2. 잡지는 받지 않습니다.

3. 되도록이면 최근에 나온 도서를 기증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오래된 책의 경우 찾는 사람도 없고 도서관 내 공간 역시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4. 기증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구요. 도서관에서 판단해 서가에 넣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보류됩니다.

5. 판단기준은 대학의 학생과 교수들이 이용하기에 충분한 도서인지가 된다고 합니다.

혹시 책을 다량으로 대학도서관에 기증하실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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